여름에 빨래에서 지옥같은 냄새가 나길래 구매했던 제품이다.
40도 이상으로 빨아도 보고, 식초도 넣어보고, 베이킹소다도 넣어봤는데 냄새가 안 잡히더라.
그래서 검색 후 구매해본 위칙 섬유유연제.
주2회 빨래 돌리는데 아직 넉넉하게 남았다.
플라스틱 통에 든 2리터짜리도 있지만 웬만하면 리필 제품으로 구매하는 편.
왜냐? 쓰레기 덜 나오고+덜 무겁고+다 쓰면 잘라서 탈탈 털어쓰기 좋으니까.
진짜 그냥 물처럼 생겼고 일반 섬유유연제처럼 걸쭉한 게 아니라 물처럼 콸콸 쏟아진다.
그냥 물처럼 생겼고 별 향도 안 나는데 빨래 돌리고 나면 빨래할 때 넣었던 세탁세제 향만 난다.
총평: 향긋해요X 쉰내 없이 세제향만 남아요O
그리고 이건 수건이 까매지는 거 같아서 같이 구매한 이염방지시트.
후기 쓰는 김에 새로 한 통 뜯었다.
그냥 보기에는 아무것도 없는 부직포처럼 생겼고 뭐 끈적하게 만져지는 것도 없는데 다 빨고 나면 겁나 시커멓게 물들어 있다.
이걸로 건조기 먼지통 함 싹 닦아주고 일반쓰레기로 버림.
빨래는 해야 하는데, 생분해원단이라 잘 썩어서 다행이다(?)
총평: 흰옷/검은옷/수건 구분 안하고 걍 돌려버리면 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