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꿀팁 2

12월 16일까지 보증금 350만원 마련: 2일차

1. 수입원오늘의 부수입도 당근이다.어제 티스토리 블로그 쓰고 갑자기! 저녁에! 우르르쾅쾅 몰아치는 당근 채팅.총 3건을 거래했다. 모두 쿨거래였다. 동네 주민들 최고다! 2. 같은 장소에서 10분 차이로 두 건을 거래하는 쾌거를 이루었다.1) 사진을 정성들여 찍는다사진 찍을 때 위에서 냅다 찍으면 그림자 때문에 어둡게 나와서 잘 안 보인다. 2) 누가 봐도 새 것임을 강조하는 글을 쓴다.근데 사실에 입각해 작성한 거라 진실성이 묻어나오지 않았나 싶다.진짜 새 책이었으니까! 3. 2일차 결론현재 수입: 31,000원남은 금액: 3,454,000원 하...이래가지고 언제 앞자리가 2로 바뀔까?

12월 16일까지 보증금 350만원 마련: 1일차

12월 16일.혈육과 이사할 집 보증금 10% 내야하는 날. 월급이 쥐콩만한 관계로 부수입을 창출해보기로 했다.1. 먼저 집에 처박아놓은 인형, 전자기기, 인테리어 소품, 문제집 등을 열심히 발굴해냈다.(팔할이 내 혈육의 것) 중고나라, 당근에 팔아서 부수입을 벌어보자! 2. 일명 흰색 커튼+흰색 밥상+흰색 조명으로 촬영 공간을 만들어놓고 사진에 영혼 실어서 찍었다. 없는 감성 끌어내보겠다고 아주 풀떼기 갖다놓고 난리를 쳤네.사진 밖으론 물건으로 아주 개판오분전이지만 사진만 잘 나오면 돼! 3. 열심히 사진과 글을 써서 올렸다. 이제 기다림만 남았다. 4. 당근 채팅으로 역시나 수두룩한 찔러보기, 갑자기 취소하기, 연락 안 받기가 이루어졌다.한 번도 자영업을 해본 적은 없는데 뭔가 자영업자가 된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