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먼저 스페이스테미부터 갔다.가정집 느낌이다.감나무 큰 거 있고 조용한 동네의 오르막에 위치함.앞에 카페 있던데 지금은 문을 닫았다.감나무가 엄청 크다.감(기도) 조심하라는 문구가 재밌어서 찍어봄. 스페이스 테미는 10시에 문 연다(하지만 바로 여시진 않았다 한 10시 5분?).들어가면 작은 정원이 있다.되게 오래된 개인 주택을 구경하는 느낌이다. 정원 둘러보고 관람 시작.두부 속을 파낸 거 같은 하얀 건물이고 방은 두 개. 그렇게 큰 전시공간은 아니다. 역시 제주도는 예술하는 분들의 동네인가. 보면서 느낀 점이라 한다면, 도대체 수경, 수모, 귀마개 없이 어떻게 수영한 건지? 대단하다고 느꼈다.머리카락이 미역처럼 시야 가리고 귀에 물 들어가고..일단 물속에서 눈 뜨는 거 자체를 못한다 나는.정말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