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청년과 함께하는 정책토론회 청년의 갓생 N잡, 창업•창직 후기

제목 덴나 긴데 차도 없는 뚜벅이가 눈 뚫고 다녀온 거라 겁나 피곤한 관계로 후기는 짧게 쓰겠다.

내가 이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이유는 1. 사례비와 2. 나만 살기 JOK같은가 궁금해서였다.

 

들어가면서 이름표랑 계산기 같은 걸 받았는데 이걸로 익명 투표하는 방식이었다.

그리고 자리에 앉으니까 튀김소보로 2개, 음료수, 물, 커피를 주셨다.

드디어 시작된 정책토론회.

토론회니까 잉 내가 말을 많이 해야하나요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QR코드로 의견을 보내거나 질의응답 정도가 이루어졌다.

시작할 때 나눠주신 투명 텀블러와 자료집.

 

차례대로 25년 트랜드, 창업, N잡(창직), 중소기업 취업 현직자의 강연이 이어지고 강의 후 청년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2030 청년들은 취업, 창업, 창직, N잡에 관심은 많지만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경제적 문제로 도전하기 쉽지 않다고 한다.

하긴 나도 장사하다 말아먹은 사람들...이랑 혈연관계긴 하다.

칠전팔기 정신으로 해야된다, 뭐 이런 식으로 이해하긴 했다. 

 

우리의 청년들은 열심히 질의응답에 참여하며 쉬는 시간에도 질문하는 열정을 보였다.

이 험한 날씨에도 제주도에서 오신 분도 있더라. 

튀소구마 맛있다!

 

그리고 끝나고 기념촬영. 아마 인스타에 올라오겠지.

나오니까 눈 엄청 펑펑 내리더라.

자빠지면 오늘 받은 사례비 싹 다 정형외과 갖다주니까 최대한 조심해서 내려왔다.

 

전국 청년들이 이렇게 모일 일이 없는데 다같이 모여서 이야기 들어보니까 시쳇말로 갓생 사는 분들도 많더라.

다들 열심히 사는 청년들을 위해 내년에도 이런 정책토론회 열어주길(사례비도 좀 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