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 22

소니 WH-1000XM4 간단 리뷰, 수리센터 등

오늘은 소니 헤드폰 리뷰. 벌써 4년 썼다.층간소음에 고통받다가 층간소음카페에서 알게 된 소니 WH-1000XM4.노이즈캔슬링 헤드폰을 내 기준에선 거금을 주고 샀는데, 구매한 이래로 나는 쓰던 버즈1을 팔았고, 지금까지 이어폰/헤드폰은 이거 하나만 쓰고 있다. 접을 수 있어서 주머니에 쏘옥 까진 아닌데 구겨넣으면 들어가긴 한다.휴대성은 그냥...헤드폰은 모가지에 거는 게 최고. 엄청 오래전에 구매한 제품이라 여기저기 까지고 터치로 멈추는 것도 가끔 안 듣고 가끔 길이조절하는 곳에 머리카락도 끼고 여름에 쓰면 귀에서 사우나 개장하고 그러지만! 이거 쓰면 귀에 꽂는 조그만 이어폰은 음질 때문에 못 쓰게 된다.노이즈캔슬링 켜고 음악 들으면 웬만한 소음은 하나도 안 들린다.(그래서 대중교통 탈 때 눈으로 정류..

전자제품 2024.11.18

[내돈내산]다온낙곱새&알찬알곤이탕 낙곱새 배달시켜 먹은 후기

이집에서 알탕만 시켜먹어봤는데낙곱새도 도전해봤다.매운 거 못 먹어서 맵기 조절하려고 비조리로 시킴.배달팁 있지만 요새 교통비 올라서 배달팁이 더 저렴하다.서비스로 대패삼겹을 주셨다. 알루미늄냄비라서 바로 끓여도 되지만나는 저러면 100% 바깥에 다 흘리기 때문에(그리고 화구를 닦는 것도 100% 내 자신이기 때문에) 냄비로 옮겼다.소스 반만 붓고 물 150cc정도 더 붓고 끓여서 완성.이러면 나처럼 신라면도 못 먹는 자도 먹을 수 있는 낙곱새! 매울까봐 두부 굽고 파인애플막걸리 만들어서 곁들였다.볶음밥도 해먹었다.치즈는 집에 있던 걸 추가했으니 없는 분들은 주문시 치즈 추가하십시오. 다음에도 시켜먹어야지!

냠냠 2024.11.17

대전국제사진전 후기: 대전예술가의집

낮에 정말 더웠지만 날씨 괜찮아서 보러갔다. 대전예술가의집에서 열린 국제사진전. 이 전시회의 장점: 무료로 신축 건물에서 다양한 주제의 작품 감상이 가능하다. 입장하면 안내문과 함께 다른 사진전도 인근 갤러리들에서 진행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는 홍보가 있었다.왜냐면 국제사진전 이번이 첫 1회다.아주 열심히 보러 가주겠어! 다큐멘터리 사진전 같은 느낌이니 한번 둘러보시고 다른 갤러리에 좀 더 가벼운 주제들도 경험해보세요(그래야 2회 3회 열리겠지요?)라는 큐레이터 분의 안내가 이어졌다. 이 사진을 기점으로 당시 젊었던 월남전 파병군들의 모습(브이를 하거나 웃는)과 전후 부상병/묘비석이 대비가 된다.현충원 가면 묘비로만 뵈었던 분들이 바로 이분들이구나. 청계천 복개된 이후로만 가봐서 내가 알기 전의 모..

볼거리 2024.11.16

공모전 5만원

최근 밀리의서재에서 이라는 책을 읽었다.그 책에서 괴로울 때 힘이 되어 주는 물건이나 기억이라는 뜻의 '소셜 스낵'이라는 단어를 소개했다. 나에게 소셜 스낵은 무엇일까 생각해봤는데, 역시 공모전으로 돈을 번 기억이다.쫌쫌따리 이렇게 작은 금액을 벌 수 있는, 마치 나에겐 될 지 안 될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긁어보는 복권 같은 것!내가 살면서 몇 번이나 공모전 입상을 하겠냐고. 어이구 이뻐라 내 오만원!요새 국내주식이 아주 파란 물이 넘실거리는데 이렇게 기쁜 일이 있다니.감사합니다!이걸로 생활비에 보태쓰겠습니다!

12월 16일까지 보증금 350만원 마련: 5일차

이자식은 왜 이렇게 일차를 띄엄띄엄 쓰나 싶겠지만돈이 벌려야 쓰지요... 1. 당근의 꽃, 가격을 깎아달라!(일명 네고) 등장. 네고를 반토막 넘게 하시는 분.제가 산 정가가 49500원이었는데 오천원이요? 다른 분이 비슷한 물건을 파니 그걸 거래를 하겠다고 하시길래 할 말이 없어 채팅방을 나갔다.그냥 네고 해보고 안되면 알겠습니다 하는 분들이 양반이구나.  2. 드디어 기다림 끝에 쿨거래하시는 분을 만났다. 바로 입금 후 바이바이.감사합니다! 3. 5일차 결론현재 수입: 9,000원남은 금액: 3,427,337원

[내돈내산] 위칙 섬유유연제, 위칙 이염방지시트 후기

여름에 빨래에서 지옥같은 냄새가 나길래 구매했던 제품이다.40도 이상으로 빨아도 보고, 식초도 넣어보고, 베이킹소다도 넣어봤는데 냄새가 안 잡히더라.그래서 검색 후 구매해본 위칙 섬유유연제.주2회 빨래 돌리는데 아직 넉넉하게 남았다. 플라스틱 통에 든 2리터짜리도 있지만 웬만하면 리필 제품으로 구매하는 편.왜냐? 쓰레기 덜 나오고+덜 무겁고+다 쓰면 잘라서 탈탈 털어쓰기 좋으니까. 진짜 그냥 물처럼 생겼고 일반 섬유유연제처럼 걸쭉한 게 아니라 물처럼 콸콸 쏟아진다. 그냥 물처럼 생겼고 별 향도 안 나는데 빨래 돌리고 나면 빨래할 때 넣었던 세탁세제 향만 난다.총평: 향긋해요X 쉰내 없이 세제향만 남아요O 그리고 이건 수건이 까매지는 거 같아서 같이 구매한 이염방지시트. 후기 쓰는 김에 새로 한 통 뜯었다..

생활용품 2024.11.13

12월 16일까지 보증금 350만원 마련: 4일차

큰일이다.이틀째 당근 손님이 없다.가격 낮춰서 끌어올리기 해야한다.이런다고 팔린다는 보장은 없지만. 그렇다면 답은...앱테크다! 1. 기프트콘 판매-니콘내콘 앱에서 공짜로 받은 기프트콘을 판다. 저렴하게 기프트콘 구매도 가능하다. 하지만 나는 주로 팔 때만 써봤다. 2. KB스타뱅킹 앱에서 머니트리 키우는 중.새로 생긴 포인트 모으는 게임. 금전운을 불러온다는 사이버 금전수 키우기. 출석체크 보상도 있지만 정말 조금 준다. 식물은 더디 크니까 현실을 반영한 것일까. 근데 한꺼번에 와다다 누를 수 없고 하나씩 눌러야 한다.그럼 곰새기가 하나씩 하나씩 물과 영양제를 주는데 진짜 느리다. 이제까지 머니트리로 모은 포인트: 꼴랑 5P. 3. 근데 KB포인트는 어따 쓰느냐?이렇게 아주 작고 작은 금액은 내 계좌로..

대전 홍차전문점 라비타갤러리 후기

https://place.map.kakao.com/209790579 라비타갤러리대전 동구 산내로 435 1층 (하소동 108-6)place.map.kakao.com 산내돌짜장 바로 옆이다.걸어서 가도 되는 거리다. 입구에 꽃이 활짝 피어있고, 붉은색 페인트로 칠해진 홍차 전문점.주차할 공간은 5~6대 정도로 넉넉한 편이다.  입구에서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상들리에와 티팟 세트, 그리고 틴케이스.전문점답게 우리가 흔히 사는 브랜드(트와이닝, 아크바 등)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사장님이 홍차와 티푸드를 준비하시는 안쪽에도 티팟과 찻잔이 보인다. 그리고 여기 홍차 오마카세다. 옆에서 돌짜장 먹고 왔다고 하니 사장님이 다~알아서 해주신다. 이제부터 감상할 시간.   티 소믈리에 수업도 하신다.강의하러 외출하실 때..

냠냠 2024.11.11

12월 16일까지 보증금 350만원 마련: 3일차

1. 어제 왜 안 썼어요원래 어제가 3일차이지만, 저녁까지 놀랍게도 아무런 소득이 없었기에 넘어가려 했다.그러나 나같은 보따리 장사꾼이 주말에 쉰다?고객님이 부르시면 그런 게 어딨어?  부모님이랑 저녁 먹고 늘어져 있다가 잽싸게 판매 모드 on.술 한 잔 꺾었는데 바로 확 깨더라.숙취해소엔 당근! 주말에도 당근은 계속된다! 정말 빨리 응답해주시고 쿨거래해주신 동네 주민분. 2. 그러나 오늘은...오늘도 열심히 사진 찍어 올렸지만 좋아요만 찍히고 거래하자는 분은 없었다.일요일이라 그런 걸로 치자. 3. 3일차 결론현재 수입: 1,6000원남은 금액: 3,438,000원 p.s 이제 나와 혈육의 물건으론 부족하다.(물론 올렸지만 팔리지 않은 물건이 한가득)...엄마, 아빠 당근할 생각 없어?

대전 산내돌짜장 처음 먹어본 후기

산내돌짜장.맨날 인스타에서 봤지만 나는 차가 없다!남동생 찬스로 차 얻어타고 다녀온 후기 오로지 돌짜장과 갈비만 있다. 돌짜장 주소https://place.map.kakao.com/1868620251 산내돌짜장 대전본점대전 동구 산내로 457 1층 (하소동 133-2)place.map.kakao.com 캐치테이블로 미리 예약 걸어놔야 한다.안 그러면 엄청난 주말 웨이팅이 있다! 예약하고 테이블 앉은 다음에 태블릿으로 주문하면 된다.우리 갔을 때 깻잎 돌짜장은 품절이라 기본 돌짜장으로 시켰다.공깃밥이랑 오백원 차이 나는데 그냥 소스 추가된 공깃밥이다.간을 좀 약하게 드시는 분들은 그냥 공깃밥 시켜도 될 거 같다. 갈비찜이랑 섞어드시는 분들도 많았다. 사진은 안 찍었는데 기본 찬으로 생수 2병, 김치, 동치..

냠냠 2024.11.09